'나의신부' 이시영 "형사물 부담감 커..작품 많이 봤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6.15 14: 37

배우 이시영이 형사 캐릭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시영은 15일 오후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OCN 새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제작발표회에서 "지금도 (연기하기가) 많이 어렵지만 작품 들어가기 전에 액션 작품들을 많이 봤다. 녹음기에 녹음을 하면서 목소리가 처지는 부분은 없는지 이상한 발음은 없는지를 신경쓰고 있다. 다른 작품에 비해 대본 연습을 많이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팀장 차윤미를 연기한다. 그는 실제와 같은 상황 연출을 위해 액션연기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전언. 권투로 차곡차곡 쌓은 액션이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이시영은 "형사물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면서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피하려고 했는데 감독님의 말대로 이 드라마에는 감성적인 부분들이 아름답고 재미있어서 욕심을 내서 하게 됐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김철규와 배우 김무열 고성희 박해준 류승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감성 액션 로맨스다. '황진이' '대물' '응급남녀' 등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과 '무정도시'로 마니아층을 확보한 유성열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인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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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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