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코코엔터, 5개월 만에 파산 선고 '채무 조사'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6.15 17: 23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를 맡은 코코엔터테인먼트에 파산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는 15일 코코엔터테인먼트에 파산을 선고했다. 김준호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이 같이 밝히며 "이제 파산관제인이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채권, 채무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대표이사 김모 씨의 해외 도주 이후 수십억 원의 우발 부채금액이 발생해 회생 불가 판단을 내려 폐업을 결정했다.

일부 투자 주주들은 김준호가 회생을 고려하지 않고 일관적으로 파산을 요청했다며 반발하는 등 법정 다툼을 이어왔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 5개월여 만에 파산 선고가 내려짐에 따라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몸 담고 있는 김준호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준호는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 '1박2일' 등에 출연 중이며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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