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 교복 입은 강성연·김지영, 코믹+격렬 몸싸움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15 19: 21

'조강지처' 강성연과 김지영이 몸싸움을 벌였다.
15일 오후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 이하 조강지처)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세 여주인공들의 고교시절을 다루며 시작했다. 발랄하고 온화한 성격의 정미(황우슬혜)와 달리, 드센 경순(김지영)과 도도한 지연(강성연)은 갈등했다. 지연은 주전자를 들고 자신을 무시한 동급생을 압박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지연은 어이없어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지연은 경순 역시 자신을 무시하자 두 사람 사이엔 시비가 붙었다. 

경순은 "억수로 내 마음에 안드는 거 알지"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지연은 "나도 네가 싫다. 나이 따지면서 언니라고 부르라는데, 돈 없어서 학교 늦게 입학한 게 자랑이냐"라고 지적했다. 결국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였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강성연), 경순(김지영), 정미(황우슬헤)가 지닌 과거와 결혼, 이혼, 복수를 다룬다. 주중 오후 7시 15분 방송.
jay@osen.co.kr
'조강지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