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국의 어머니가 아들의 Mnet '슈퍼스타K' 상금 1억원의 사용을 최초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는 '집안을 일으켜 세운 스타들의 으리으리한 효도' 편으로 그려졌다. 6위에 오른 효자 스타는 서인국.
이날 서인국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에 고물장사를 했다. 인국이가 다른 일을 찾아보라고 권해서 카페를 마련했다"고 '슈퍼스타K' 이후 근황을 전했다.
이어 '슈퍼스타K' 상금 1억원은 어떻게 사용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까지 인국이에게도 이야기를 안 했다"며 주저하더니 "인국이 앞으로 아파트를 사놨다"고 자신이 아닌 아들을 위해 사용한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끝으로 서인국의 어머니는 "엄마가 많이 사랑한다"고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를 뭉클케 만들었다.
gato@osen.co.kr
'명단공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