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플레이스' 클로이 모레츠, 브라운관 이어 스크린 점령할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15 21: 29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에 대한 관심이 출연작 '다크 플레이스'(연출 질스 파겟-브레너, 수입 누리픽쳐스)의 흥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지난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클로이 모레츠는 한국 음식 먹방과 수준급 애교, 타고난 댄스 감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불고기부터 산낙지, 번데기, 매운 음식까지 거리낌없이 도전한 클로이 모레츠는 털털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입증하듯 클로이 모레츠는 방송과 동시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데 이어 네이버 영화인 인기검색어에서도 1위의 자리를 고수했다. 이렇듯 지난 달 19일 내한해 tvN'SNL 코리아', MBC '섹션TV연예통신', MBC '우리 결혼했어요', FashionN '팔로우미5' 등에 출연하며 팔색조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점령한 셈이다.

이어 오는 7월 16일에는 영화 '다크 플레이스'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나를 찾아줘'의 원작자인 작가 길리언 플린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래 전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 속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가 25년 후 다시 그 날의 기억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클로이 모레츠는 주인공 리비 데이의 오빠인 벤자민 데이(코리 스톨, 타이 쉐리던)의 전 여자 친구 디온드라 역을 맡아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퇴폐적이고 미스터리한 소녀로 분한다.
브라운관에 이어 영화 '다크 플레이스'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클로이 모레츠가 보여줄 또 다른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크 플레이스'에는 클로이 모레츠 외에도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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