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가 아이들과 눈물의 이별을 나눴다.
15일 방송된 KBS '후아유'에서는 은별(김소현)이 수인(정인서)의 묘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별은 수인의 묘에 꽃다발과 함께 찍은 사진을 놓으며 "수인아, 나 왔어. 너무 늦게 왔지? 그때 모른 척해서 미안했다"고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준석(이필모)은 학교를 떠났고, 떠나는 날 차 앞 창문에는 학생들이 붙인 메세지가 가득했다. 아이들은 창문에 붙어 준석을 배웅했고, 준석은 아이들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후아유'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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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