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블레어-타일러-다니엘, 혹평일색 모의 ‘슈스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6.15 23: 11

‘비정상회담’이 모의 ‘슈퍼스타K’를 진행했다. 새로 심사위원을 맡게 된 성시경에 축하하며 번외 코너를 선보인 것.
이에 블레어, 타일러, 다니엘은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모의 ‘슈퍼스타K’ 참가자로 나섰다.
블레어는 로이킴의 ‘봄봄봄’을 선곡해 노래를 시작했다. 그는 긴장한 듯 가사 실수를 했지만 집중해서 노래를 이어갔다. 노래를 들은 성시경은 “잘 들었고, 수고하셨다. 멀리 왔다고 붙여 드릴 수는 없고, 탈락이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다니엘은 박진영의 ‘너 뿐이야’를 댄스와 함께 선보였는데, 성시경은 다니엘의 공연을 중간에 중단시켰다. 전현무는 “내가 원래 댄서였는데 골반이 불합격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거울 보며 연습한 적 없지 않나. 부끄러운 무대다”라고 평했다.
타일러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했다. 전현무는 “노래가 가곡인 줄 알았다. 장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다”고 불합격을 줬다. 하지만 성시경은 “끝음 처리가 좋았고, 외국인인데 가사 전달력이 좋았다”며 합격을 줬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조민기가 출연했으며, ‘나잇값 못하는 나, 비정상인가요’에 대한 안건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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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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