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벨기에 대표 줄리안이 현지에서 나이를 물어보는 것이 아주 예민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줄리안은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에서 여성에게 물어보면 안 되는 질문 1위가 나이다. 소개팅에서 나이를 물어 보면 뺨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몇 번 만나다가 조심스럽게 물어 본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결혼하고 나서 나이를 알게 되는 이유도 있나”라고 묻자 그는 “나이 공개하는 것을 진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그럴 수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더 안 물어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조민기가 출연했으며, ‘나잇값 못하는 나, 비정상인가요’에 대한 안건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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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