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재화 인턴기자] 박인권 화백의 원작을 각색한 19금(禁) ‘여자전쟁’ 外 4편의 작품이 IPTV 전용콘텐츠로 재탄생된다.
현재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자전쟁’은 기존과는 다른 IPTV라는 신선한 플랫폼의 한국최초의 IPTV 전용콘텐츠가 될 것. ‘여자전쟁’과 더불어 그의 다른 만화 ‘학교가자’, ‘주왕’, ‘깜빵’, ‘도둑놈’이 IPTV 전용콘텐츠로 제작이 확정된 상황이다.
‘학교가자’는 학교에 있을 땐 두려울 것이 없는 ‘깡生깡死’ 남자들의 일상을 그린 학원 액션물. ‘주왕’은 주인공이 애인을 죽인 남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웨이터가 되어 그를 찾아다니며 대한민국의 성문화를 고발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어 실화를 모티브로 한 ‘깜빵’은 일부러 감옥에 들어간 주인공이 그 안에서 벌이는 충격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국형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를 선보일 작품. 마지막 ‘도둑놈’은 숨 쉬는 공기만 빼고 모든 것을 다 훔친다는 천재 도둑의 스토리를 담았다.
제작사 베르디미디어 윤영하 대표는 “국내최초 IPTV VOD 서비스로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각양각색의 니즈를 지닌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박인권 화백의 만화들이 영화 같은 영상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덧붙여 “IPTV 전용콘텐츠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척한 선두주자로서 이를 계기로 여러 장르의 콘텐츠들이 지금보다 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산, 소비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100% 사전 제작되고 있는 ‘여자전쟁’은 파격적인 19금(禁) 스토리와 오감을 사로잡을 영상으로 무장한 옴니버스 형식의 콘텐츠. ‘봉천동 혈투’, ‘이사 온 남자’, ‘도기의 난’이 촬영을 끝냈으며 ‘떠도는 눈’이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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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르디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