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홈 팬들의 박수 받는 4번타자 강정호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6.16 09: 21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피츠버그 공격 무사 1, 2루 상황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2타점 적시 2루타 때 1루 주자 강정호가 홈을 밟은 뒤 허들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이틀 연속 4번 타자로 출장하게 됐다. 강정호는 인터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선발 라인업에 4번 타자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 좌완 투수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한다.
카를로스 로돈은 지난 해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3위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됐다. 올 시즌 초반에는 불펜으로 경기에 나섰으나 5월 10일 신디내티 레즈전에서 선발 투수로 데뷔했다. 6이닝 2실점 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로돈은 5월 2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4연속 경기에서 모두 QS를 달성했다. 24.1이닝을 던지면서 자책점은 3점 뿐이다. 평균자책점 1.11.
피츠버그에서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홈경기에서 1승 5패로 부진한 징크스와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8이닝 3실점 패전의 아쉬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피츠버그는 이날 조시 해리슨(2루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 강정호(3루수)-프란시스코 세벨리(포수)- 호르헤 타바타(우익수)- 조디 머서(유격수)- 션 로드리게스(1루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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