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이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가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썸' 깨진 리스너들의 사랑을 언급했다.
최근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로 차트를 역주행, 최상위권 순위를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백아연이 그라치아와 화보를 선보였다.
클로에 셰비니 혹은 제니스 조플린을 연상케 하는 당당함과 내추럴함이 돋보인 화보다. 백아연은 메이크업이 필요 없을 정도의 맑은 피부와, 자연스러운 포즈로 스태프의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
백아연은 화보 촬영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곡이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해 "노래 가사가 자기 얘기처럼 공감 가니까 반복해 들어주셨던 것 같다. 특히 '썸' 깨진 분들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보컬리스트로서 좋아하는 가수로는 윤하, 태연, 백지영을 꼽으며 "가사를 정말 잘 표현하는 분들이다. OST를 부를 때도 보면 어느 작품이든 잘 녹아든다"고 답했다.
백아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20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57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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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치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