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공감 가는 가사 덕분"이라고 밝혔다. 16일 패션지 그라치아는 백아연과의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공개했다.
백아연은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로 음원 차트를 역주행, 각종 차트에서 순위권을 달리고 있다. 그는 그라치아와 ‘심쿵’ 화보를 선보였다. 클로에 셰비니 혹은 제니스 조플린을 연상케 하는 당당함과 내추럴함이 돋보인 화보다. 백아연은 메이크업이 필요 없을 정도의 맑은 피부와, 자연스러운 포즈로 스텝들의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
백아연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곡이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해 “제 노래 가사가 자기 얘기처럼 공감 가니까 반복해 들어주셨나 봐요. 특히 썸 깨진 분들이요(웃음)”라고 답했다. 보컬리스트로서 좋아하는 가수를 묻자 “윤하, 태연, 백지영 선배님. 가사를 정말 잘 표현하는 분들이에요. OST를 부를 때도 보면 어느 작품이든 잘 녹아 들고요.”라고 답했다.
그녀의 요즘 취미는 볼링이다. “요즘엔 친구들이랑 볼링 치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고등학교 때 볼링부였어요. 전 보통 100 정도예요. 최고 높았을 때는 한 120? 운이 좋았죠.”
백아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6월 20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7월 1호 (통권 제 57호)에서 만날 수 있다.
joonamana@osen.co.kr
그라치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