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새 걸그룹 트와이스(Twice) 멤버를 가리는 데뷔 프로젝트 Mnet '식스틴' 참가자들이 박진영의 난해한 제안에 당혹해한다.
앞서 '팀 퍼포먼스 미션'에서 박진영의 극찬을 받았지만 관객 투표를 받지 못해 일본 출신 멤버 모모가 안타까운 눈물의 탈락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에이스 멤버의 탈락으로 힐링이 필요했던 멤버들은 코미디언 신봉선, 허경환과 함께 예능 캠프를 떠나 그 동안 숨겨왔던 예능감을 여과 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16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멤버들이 예능 캠프를 마친 후 수장 박진영으로부터 난감한 미션을 받고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 방송된다. 예고를 통해 박진영은 “너희 생각으로만 세 명을 추천해줬으면 한다”며, 메이저에 올라갈 멤버를 직접 선출하라는 미션을 던져 일대 혼란에 빠졌던 것.
역대급으로 난해한 이번 미션은 과연 무엇일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JYP 소속 가수가 되기 위한 박진영 만의 독특한 철학 또한 엿볼 수 있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지는 미션은 팀 별로 흩어져 즉흥적으로 관객을 모집해 공연을 펼치는 ‘게릴라 공연’ 미션으로, 또 한 번 팀 퍼포먼스를 통해 인기몰이에 나서게 된다.
지난 번 ‘팀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관객 앞에서 직접 실력과 끼를 평가 받았던 멤버들은 환상의 팀워크와 시선을 압도하는 무대 퍼포먼스로 300여 명의 관중을 열광시킨 것은 물론, 방송 이후 네티즌들로부터 쏟아지는 찬사를 한 몸에 받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게릴라 콘서트가 펼쳐졌던 홍대 무브홀에는 500여명의 관중이 몰려 들어 멤버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는 전언이다.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 JYP만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독특한 선발 방식을 통해 JYP의 차세대 아이돌 선발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 나가고 있다.
Mnet과 JYP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뉴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식스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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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