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주원, 제작진과 촬영 전 상견례..'기대만발'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6.16 11: 53

배우 김태희와 주원을 비롯한 SBS 새 드라마 '용팔이' 주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방송 관계자는 16일 OSEN에 “어제(15일) 김태희, 주원 등 주요 출연진들과 제작진이 만남을 가졌다”며 “서로 간단히 인사를 나누는 상견례 같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용팔이'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가 참석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유니크 멜로드라마다. 신예 장혁린 작가가 구상한 오리지널 작품으로 ‘신의 선물-14일’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보인 이동훈 PD와 주원, 김태희라는 황금라인업으로 주목받는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주원이 ‘용팔이’에서 맡은 역할은 외상 응급 수술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어하는 한신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3년차 김태현이다. 어렵고 불우한 가정환경 속 학자금 대출과 사채를 써가며 악착같이 공부해 의사가 됐지만, 만성 신부전으로 매주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여동생을 책임지느라 현실이 팍팍하기만 한 인물이다. 이에 조폭 불법 왕진이라는 아르바이트를 뛰며 빚을 갚아가지만 경찰의 추적을 받으며 의사 생명이 경각에 달리는 다이내믹한 캐릭터다.
그런가 하면 김태희는 ‘용팔이’에서 한신병원 12층 VIP 플로어에 코마상태로 누워있는 한신그룹 제1 상속녀 한여진 캐릭터로 분한다. 경영권과 유산을 가로채려는 오빠에 의해 깊은 잠에 빠진 여진은 몸이라는 감옥에 갇혔다가 태현을 통해 극적으로 의식을 찾은 후 자신을 깊은 잠에 빠뜨린 이들을 상대로 무서운 응징에 나서게 된다.
주원, 김태희 출연 확정과 더불어 ‘용팔이’는 현재 캐스팅 마무리 단계로 곧 촬영에 돌입한다.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가면’ 후속으로 오는 8월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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