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택한' 비투비, 차별화로 대세 굳히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16 13: 52

그룹 비투비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라드 타이틀로 컴백한다. 최근 멤버 육성재가 드라마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180도 변신을 시도한 비투비가 대세 굳히기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투비는 오는 29일 0시, 첫 번째 정규음반 '컴플리트(Complete)'를 발표한다. 이번 타이틀곡 '괜찮아요'는 비투비의 막강한 보컬 라인을 앞세운 발라드곡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R&B발라드를 타이틀로 내세운 만큼 새로운 성과가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다.
'괜찮아요'는 진심 어린 음악의 힘을 전달할 일곱 멤버들의 포부가 담긴 곡으로 알려졌다. 감미로운 멜로디라인과 힘들고 지친 모든 이들에게 공감이 될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공감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대중의 호응을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박한 현실 속 위로가 되는 희망송, 힐링송 콘셉트로 비투비만의 진한 위로가 매력을 더할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더불어 최근 육성재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과 MBC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해 발군의 가창력을 뽐낸 바 있기 때문에 신곡에 대한 기대 역시 크다. 육성재 뿐만 아니라 비투비는 워낙 노래 실력도 탄탄한 그룹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번 곡으로 좀 더 음악적인 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투비는 '괜찮아요'를 통해 정형화된 아이돌 음악의 한계를 탈피,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 실력에 초점을 맞춰 그들만의 길을 구축해갈 계획이다.
오랜 기간의 연습과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한 비투비가 차별화된 전략으로 올 여름 가요계 대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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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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