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CJ노하우·KBS 맨파워가 합해진 작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6.16 14: 17

문보현 KBS 드라마 국장이 '너를 기억해'가 KBS와 CJ의 장점이 합해진 작품이라 소개했다.
문보현 국장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 이 드라마에 대해 "KBS 드라마국과 CJ가 같이 제작한다. 흔한 수사 로맨스물과 어떻게 하면 차별화 둘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선보이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를 하면서 연애를 하고, 당연히 그런 내용이 있지만, 그 외에 어떤 것들이 소재나 자본으로 시달리는 미니시리즈 시장에서 차별점 둘 지 고민을 많이 한 작품"이라며 "그 결과 드라마를 보는 '미드' 식의 템포 있는 사건 해결, 독특한 캐릭터 플레이를 하면서 그동안의 한국 드라마 수사물이 보여준 한계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범상한 수사로맨스물 CJ노하우, KBS 맨파워가 힘을 합쳐 열심히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자신의 친아버지가 내린 잠재적 살인범이라는 판정을 낙인처럼 짊어지고 살아온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의심하고 관찰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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