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왕초'에 출연했던 배우 송윤아가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MBC 파일럿 예능 '어게인' 촬영에서 동료들을 위한 만찬을 준비하며 숨겨진 요리 실력을 뽐냈다.
송윤아와 더불어 차인표도 이날 연어 스테이크로 손맛을 발휘했고, 박상면은 그런 차인표를 견제하며 직접 반죽한 손수제비를 선보였다. 송윤아는 꽃게가 통째로 들어간 꽃게탕, 현영은 프랑스 가정식으로 유명한 라따뚜이로 수준급의 실력을 드러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현영은 이날 "송윤아 언니가 동네에서도 요리를 정말 잘 하기로 소문이 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송윤아는 자신이 집에서 직접 만든 소스까지 가져오는 철저함으로 주부 9단임을 증명했다.
이렇게 완성된 요리들은 동창회를 찾아온 손님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받게 됐다. 아무도 손대지 않았던 굴욕의 음식이 있는가 하면 연신 감탄사가 쏟아진 음식도 있어 배우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차인표, 송윤아 등 배우들의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은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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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