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개봉 6일만에 200만 돌파 '영광 재현'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16 16: 10

영화 '쥬라기 월드'(연출 콜린 트레보로우, 수입 UPI 코리아)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쥬라기 월드'는 16일 오후 12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수입사 집계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개봉 6일 만이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개봉 5일째인 15일 '쥬라기 월드'의 스크린수는 1,146개로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한 '샌 안드레아스' 스크린수의 2배인 가운데, '쥬라기 월드'의 관객수는 150,596명으로 '샌 안드레아스' 관객수의 약 5배의 수치를 기록,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개봉해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2015년 개봉한 작품들 중 두 번째로 최단기간 2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이처럼 국내에서 무서운 속도로 흥행 궤도를 달리고 있는 '쥬라기 월드'의 신드롬은 이미 전세계를 집어삼키고 있다. 바로 개봉 첫 주 전세계 흥행 수익 5억 1천 1백만 달러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한 것. 그동안 전세계 오프닝 주말 성적 1위였던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를 제치고 역대 전세계 오프닝 주말 수익 최고 성적이라는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세워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쥬라기 월드'에는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B.D. 웡, 이르판 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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