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영재발굴달’ 김요한과 SM 사옥서 만남 "공감 나눴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6.16 16: 48

가수 보아가 ‘영재발굴단’ 김요한을 SM 사옥으로 초대해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아시아의 별 보아와 신들린 듯한 피아노 연주와 음악적 재능으로 화제가 된 피아노 소년 김요한의 만남이 공개된다.
보아는 지난 방송을 본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대박! 요한 군 완전 멋있어요. 진짜 한 번 만나보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영재발굴단의 영상을 직접 캡처해 올리고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보아는 “정말 어린 나이에 그렇게 피아노를 장난감 다루듯이 갖고 논다는 거에 일단 너무 놀랐다”며 “‘정말 천재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재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있구나”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
또한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중학교 진학도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김요한과 어린 시절 데뷔하며 학업을 포기해야했던 보아는 서로에게 깊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었다.
김요한 역시 “제 나이 때 데뷔도 하시고 제 나이 때 같은 시기에 검정고시도 하시고 그러셔서 훨씬 더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또한 “이제 몇 년 뒤에 제가 만든 곡을 보아 누나가 불렀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밝혔다.
한편, ‘영재발굴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영재들을 찾아 그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그 영재성을 더 키워나가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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