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임지연이 박형식에게 점점 끌리고 있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4회에서는 유창수(박형식 분)에게 점점 끌리는 이지이(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창수는 밝고 긍정적인 지이에게 관심을 표현해왔던 상황. 그녀와 함께 있으면 웃으면서 좋아했다. 그러면서도 그녀가 자신을 좋아해 쫓아다닐까봐 걱정하기도 했다.
지이 역시 현실적인 인물로 창수가 자신에게 관심을 표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이는 연애를 결혼으로 연결시키고 싶어하는 타입이라 창수의 도움을 거절했다. 특히 창수가 최준기(성준 분)에게 자신을 아르바이트에서 비정규직으로 올려주라고 청탁했다는 사실에 화를 냈다.
결국 지이는 창수에게 자신에게 고백하지 말라고 말했다. 창수 역시 지이에게 "연애와 결혼은 따로할 것"이라면서 선을 그었다. 이에 지이는 창수에게 잘해주지 말라고 하면서 "설렌다"라고 말해 그녀 역시 창수에게 관심이 있음을 드러냈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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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