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김정훈이 서울대의 체면을 구겼다.
김정훈은 17일 오후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더듬더듬 영어를 해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훈은 심화 영어 수업에 참여했다.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이에 대해 영어로 토론을 하는 시간.
김정훈은 영어 앞에서 자신없어 했지만 학생들은 서울대 출신 김정훈의 영어 실력을 기대했다. 그러나 김정훈은 더듬더듬 영어를 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한국말도 섞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안내상은 "서울대 나와도 영어를 완벽하게 하는 건 아니구나"라고 돌직구를 던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거나, 학창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사연이 있는 연예인들이 다시 복학하여 실제 고등학교에 다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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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