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하니와는 또 다른 역주행 아이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6.17 07: 31

가수 백아연이 역주행의 아이콘이 됐다.
17일 오전 7시 기준, 백아연의 자작곡인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2위를 차지했고 지니와 네이버뮤직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지난달 20일 발표된 곡으로 현재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순위를 역주행, 실시간 최상위권 순위에 랭크된 상태다.

방송프로그램 출연 등의 홍보 활동 없이 오로지 음악의 힘만으로 이뤄낸 셩과라 의미 있다. 백아연은 자신의 SNS에 "진심. 이건 꿈이야 진짜"라는 글로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으며 작사와 작곡에 공동으로 참여한 작곡가 심은지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꿈이야 뭐야 이거!"라는 글을 올렸던 바다.
백아연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곡이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해 “제 노래 가사가 자기 얘기처럼 공감 가니까 반복해 들어주셨나 봐요. 특히 썸 깨진 분들이요(웃음)”라고 답하기도 했다.
백아연은 이로써 역주행을 대표하는 가수가 됐는데, 앞서 역주행의 새로운 역사를 쓴 걸그룹 EXID의 하니를 이으면서도 하니와는 또 전혀 다른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