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집밥 백성생'의 시청률이 끝없이 수직상승 중이다. 이제는 5%대가 눈 앞이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집밥 백성생'(연출 고민구)은 시청률 4.67%(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3.42%보다 1.25%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자체최고시청률 3.45%(3회)를 훨씬 웃도는 성적표다. 특히 해당 시간대는 지상파 3사의 드라마와 편성이 상당부분 겹치는 만큼, 이같은 성과는 놀라울 정도다.
시청률 견인의 선봉에는 누가 뭐래도 요리 전문가 백종원이 있다. 이미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등으로 '예능 대세'로 떠오른 그는 특유의 호감형 이미지와 구수한 말투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기 때문. 그가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 시청률은 '백종원 매직'을 체감하는 중.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 표 카레를 만드는 방법이 공개됐고, 이를 요리가 서툰 네 남자 윤상, 김구라, 박정철, 손호준이 시청자의 마음을 대입해 묻고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막간을 이용한 감자볶음 팁도 깜짝 공개해 몰입감을 높였다.
한편 요리불능 네 남자의 끼니해결 프로젝트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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