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김선아, 전광렬 딸이었다..새로운 국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6.17 09: 16

'복면검사' 김선아 전광렬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유민희(김선아 분)와 조상택(전광렬 분)은 팽팽한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8회 엔딩 장면에서 밝혀진 이들의 친자관계는 안방극장을 충격 진실로 요동치게 했다.
유민희는 어머니를 성폭행하고 자신을 태어나게 만든 생물학적 친부를 잡기 위해 경찰이 됐다고 밝혀왔다. 단순 강간범이라고 생각해온 자신의 아버지가 거대한 악 조상택이라는 사실을 유민희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 조상택은 눈에 거슬리는 유민희가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어떤 반응을 취할지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들이 서로의 관계를 언제, 어떻게 알게 될지 주요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날(17일) 방송 될 '복면검사' 9회에서 유민희와 조상택은 숨막히는 추격전을 펼치게 된다. 시한폭탄 같은 이들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그 안에서 펼쳐지는 추격전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유민희는 연주회장에 잠입해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유민희가 잠입한 곳이 조상택의 딸 연지(신지수 분)의 연주회라는 것. 연지는 유민희의 배다른 여동생이기도 하다. 조상택은 살인혐의로 쫓기는 중에도 딸의 연주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조상택을 향한 유민희의 끈질긴 집념 역시 관심을 모은다. 또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샅샅이 탐색하는 모습, 조상택으로 보이는 남자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본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복면검사' 제작진은 "유민희와 조상택의 친자관계가 밝혀진 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이들의 진실 속에서 두 사람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며 흥미진진하고 위험천만한 전개를 이끌어낼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17일 오후 10시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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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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