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윤석 “길에서 밤새는 엑소 팬에 만원씩 줬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17 10: 46

‘썰전’의 이윤석이 그룹 엑소 팬들에게 돈을 준 사연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서 최근 방송가와 포털, 광고시장에 불어온 ‘스낵 컬처’ 열풍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낵 컬처’란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에 스낵처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트렌드. 사람들이 스마트 폰을 통해 쉽게 접하는 웹드라마, 웹툰,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 클립 등이 대표적인 스낵 컬처라고 할 수 있다.

김구라, 서장훈, 박지윤, 이윤석 등 예능심판자들은 인기 아이돌 EXO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EXO가 산다’에 주목했다.
이윤석은 “EXO 팬들은 시간이 없더라도 어떻게든 드라마를 볼 것 같다. 지난번 방송국 근처에서 EXO의 공연을 보려고 밤새 줄을 서고 있는 수 백 명의 여학생들을 봤다”며, ‘우리 옆집에 EXO가 산다’가 웹드라마 사상 최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둔 이유에 대해 추측했다.
이어서 그는 “그 때 길에서 밤을 새우는 여학생들이 안쓰러워 찜질방에라도 가라고 만원씩 나눠줬다”며 EXO팬들과 있었던 훈훈한 일화도 털어놓았다는 후문.
그밖에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이 분석한 미디어 트렌드와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 등에 대한 내용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