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의 박명수가 탈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박명수는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요즘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진다"며 "탈모는 머리에 집 두 채 얹혀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약이 없다. 약이 있는데 더디다. 자포자기다. 막 산다"며 "나는 머리가 안자란다. 완탈이다"고 밝혔다.
또한 "900만 탈모인들이 뭉쳐야 한다"며 "신경 쓰니까 더 빠진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젊은 탈모인들을 걱정하며 "젊은 친구들 얼마나 고민 많냐. 줄기세포 언제 나오는 거냐. 젊은 친구들 살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머리가 빠졌을 때 할 수 있는게 가발도 있고 약도 있는데 완탈은 방법이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의 힘으로 열심히 사는 수밖에 없다. 긍정적으로 사는 수밖에 없다 많이 웃고 그래라.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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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