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의 주니어가 바쁘게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주니어는 최근 패션매거진 싱글즈 7월호 화보 촬영을 소화했다. 주니어는 그래피티가 새겨진 거리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즐기며 쿨한 스트리트 패션을 멋스럽게 소화해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니어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7월 초에 나올 갓세븐 앨범을 준비하느라 충분히 바쁘지만 더 바쁘고 싶다”며 “숨 쉴 시간도 없을 만큼 바쁘고 싶다. 나중에 바빠져서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하며 후회한다 해도 좋다. 바쁘지 않은 사람은 바쁜 사람이 정말 부럽다”고 밝혔다.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첫 회에서 주인공 박현수의 아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주니어는 연기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예전엔 기회가 왔으니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이었고, 지금은 ‘열심히 잘 하잘’라는 다짐을 한다. 잘하지 못할 까봐 걱정 돼서 수 십 번, 수 백 번 대본을 들여다봤다. 첫 회 한 편을 온전히 이끌고 나가야 했으니까”라고 전했다.
틈 날 때마다 책을 보며 내공을 쌓고 있는 주니어는 “춤, 노래, 연기 두루두루 할 수는 있지만 남들보다 월등히 잘하는 게 없어서 고민”이라며 ‘만능돌’로서 의외의 속내를 내비쳤다. 그 모습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야망 보다는 스물 두 살만의 순수한 열정과 열망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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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