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맥케이(McKay)가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2년 만에 음악 방송에 전격 출연한다.
17일 정오 두 번째 싱글 ‘먼스 오브 준(Month of June)’을 발표한 맥케이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SBS ‘K팝스타’ 시즌 2 에서 자신이 직접 작곡한 ‘먼스 오브 준’ 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첫 등장했던 맥케이는 2년여 만에 출연하게 된 음악 방송에서 그 동안의 성장을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먼스 오브 준’에 앞서 지난 2월, 신승훈이 총 프로듀싱한 제프 버넷과의 듀엣곡 ‘앤젤 투 미(Angel 2 Me)’를 발표했던 맥케이는 당시 일체의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를 아쉬워하는 많은 음악 팬들의 맥케이의 라이브를 들을 수 있는 음악 방송과 무대를 보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했다.
당초 2-3인조의 남성 팀으로 정식 데뷔 전 프리-프로모션으로 기획된 디지털 싱글이었기 때문에 맥케이의 단독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으나, 맥케이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먼스 오브 준’을 깜짝 발표하고 특별 무대까지 준비한 것이다.
오는 18일, 사전 녹화로 진행될 맥케이의 첫 ‘엠카운트다운’ 무대는 ‘먼스 오브 준’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외국인 세션과 함께 꾸며질 예정이다. 취향을 저격하는 달달 보이스의 맥케이가 신승훈 PD를 만나 얼마나 더 성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스 오브 준’은 맥케이가 기타를 처음 잡았던 해인 17세에 작곡한 곡으로, ‘K팝스타’에 참가할 당시 오디션곡으로 선보여 큰 호평을 받으며 음악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맥케이가 신승훈에게 첫 번째 신인으로 선택 받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곡으로 알려져, 맥케이의 음악 인생을 열어준 이른바 ‘맥케이의 인생곡’이라고 불리는 곡이기도 하다.
펑키 리듬에 기타가 어우러진 모던락 장르의 곡인 ‘먼스 오브 준’은 6월의 어느 날 설레는 사랑과의 만남을 감각적인 가사와 웰메이드 사운드로 그려낸 스윗러브송이다. 가슴을 울리는 섬세한 가사로 유명한 국내 최고의 작사가 심현보가 한국어 가사를 입혔고,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황성제가 편곡을 맡아 원곡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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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