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종영에도 OST 인기 뜨겁다..상위권 점령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6.17 15: 55

KBS 2TV '후아유-학교 2015' OST가 드라마 종영에도 각종 차트에서 변함없이 순위를 유지, 인기를 실감케 한다.
'후아유' OST는 17일 오전 11시 기준 멜론 차트 6곡, 엠넷 차트 8곡, 소리바다 7곡이 순위에 올라있다. 특히 16일 정오에 공개한 육성재&박혜수의 '러브송'은 공개 직후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후아유’ OST는 타이거JK&진실의 '리셋(Reset)', 배치기&펀치의 '바람에 날려', 윤미래의 '너의 얘길 들어줄게', 별의 '리멤버(Remember)', 윤하의 '기도',종현&태민의 '그 이름', 웬디&육지담의 '리턴(Return)', 육성재-박혜수의 '러브송(Love Song)를 순차적으로 발매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 가수들과 손꼽히는 실력을 지닌 보컬리스트, 실력파 아이돌 등이 대거 참여하며 어느 곳에서도 본 적 없는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라인업을 완성해 화제가 된 '후아유' OST는 공개 직후 수록곡 대부분이 실시간 차트 순위권 안에 진입해 OST로써는 이례적으로 장기간 동안 순위권 차트 안에 머물러 있다. 또한 국내 차트뿐만 아니라 대만 유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중화권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OST 제작에는 ‘괜찮아 사랑이야’, ‘쓰리데이즈’, ‘피노키오’,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의 작업으로 OST계의 흥행 신화를 이루어낸 송동운 프로듀서가 참여하여 다시금 천재 프로듀서임을 입증했다.
한 음반 관계자는 "대형 가수들의 컴백 러쉬에도 드라마 방송 내내 그것도 전곡이 차트를 점령했다는 점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됐다. 특히 요즘 OST 시장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후아유’ OST는 다양한 라인업과 극을 몰입하게 만드는 음악이 인기요인인 거 같다"고 전했다.
'후아유' OST는 극 중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감정들을 더욱 극대화 시켜 각각의 인물들 사이에 형성된 묘한 로맨스와 가슴 뛰는 설렘, 사랑에 대한 긴장감 등을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주인공들의 심정을 풀어낸 듯한 애틋한 가사 등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드라마의 감성을 한층 풍부하게 살려줬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스페셜 포토 다이어리 음반을 발매한다. 더불어 ‘후아유’ OST 곡들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드라마의 여운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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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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