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변신 클로이드,'제 수비 깔끔하죠?'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6.17 16: 30

17일 오후 대구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삼성 클로이드가 태그연습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서 삼성과 두산은 차우찬과 진야곱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차우찬은 올 시즌 12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4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46. 이번달 두 차례 등판을 통해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4일 포항 롯데전서 7이닝 2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반면 10일 대구 한화전에서는 6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다. 홈런 2방을 얻어 맞은 게 뼈아팠다. 올 시즌 두산전 등판은 처음이다.

성남고 출신 진야곱은 입단 당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성장 속도가 느렸다. 올 시즌 들어 유망주의 틀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이다. 12차례 등판을 통해 3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24. 진야곱은 11일 잠실 LG전서 7이닝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달 20일 삼성전서 2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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