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이 단독MC로 첫 걸음을 내딛는 가운데 이성경이 '힐링 셰프'로 방송에 출연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29회는 극중 '정희연의 힐링 레시피' 방송 녹화 현장에 레나정(김성령 분)이 단독MC로 방송을 이끌어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셰프복을 입고 방송에 출연한 이솔(이성경 분)의 상큼한 모습도 공개된다.
제작진을 통해 17일 공개된 스틸 사진 속 레나는 초록빛 바탕에 우아한 꽃무늬 프린트 원피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첫 출연한 이솔은 셰프복 위에 빨간 스트라이프 무늬의 앞치마를 두르고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레나는 이솔에게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아야 한다. 널 키워주겠다"며 '정희연의 힐링 레시피'에 출연시킨다. 레나는 출연하기로 했던 게스트가 갑자기 펑크를 내는 바람에 급하게 "다른 게스트를 섭외중"이라는 말을 듣고 남편 박민준(이종혁 분)을 출연시켜 자신의 로맨스를 공개한다.
제작진은 이날 "레나가 유명세를 타면 탈수록 그토록 숨기고 싶었던 과거가 한 꺼풀 한 꺼풀씩 벗겨지기 시작한다. 동전의 양면 같은 레나의 성공에 대한 욕망과 감당하기 어려운 성공 후폭풍이 전해주는 극적 긴장감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 매주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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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