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팔방미남이 되다..연기·예능·무대 종횡무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17 17: 59

그룹 B1A4가 팔방미남으로서 종회무진 활약 중이다. 연기부터 예능, 그리고 뮤지컬 무대까지 컴백을 앞두고 개인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더 진영은 최근 연이어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돌'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연기뿐만 아니라 뮤직드라마인 만큼 진영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기에도 좋은 장이었다.
바로 이어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귀여운 레스토랑 직원 정풍산을 연기하고 있다. 풍산은 주인공 이정주(강소라 분)와 백건우(유연석 분)의 러브라인을 지켜보고, 때로는 자극을 주는 인물로, 진영의 캐릭터를 잘 살려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진영이 드라마에서 끼를 펼치고 있다면, 멤버 산들은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산들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으면서 실력과 예능적인 매력 모두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꽃피는 오골계'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아이돌의 편견을 깨는 뛰어난 실력으로 무대를 채웠고, '복면가왕' 출연 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복면가왕'에 이어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도 관객들을 휘어잡고 있다. 지난주 리메이크 명곡 편에서는 3연승을 올리며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기도 했다. '복명가왕'과 '불후의 명곡' 모두 가수로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라 산들에게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 신우는 뮤지컬 '체스'를 통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앞서 신우는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른 바 있지만, 뮤지컬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는 틈틈이 연기 레슨을 받으면서 탄탄한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우에 앞서 산들에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 올랐던 만큼, 신우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신우는 이번 작품에서 러시아 체제 속에서 자유를 잃고 새로운 세계와 사랑을 꿈꾸는 비운의 러시아 체스 챔피언 역을 맡았다. 처음부터 대극장 공연에 캐스팅된 신우의 저력이 공연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연기와 예능,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B1A4는 개인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곡 작업에도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멤버들이 개인 활동에서 다진 다양한 역량을 완전체 무대에서는 어떻게 펼쳐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seon@osen.co.kr
WM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