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극비수사', 신작 예매율 1위…韓영화 자존심 지킬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17 18: 34

영화 '극비수사'가 신작 중에서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14분 기준 '극비수사'(연출 곽경택, 제작 제이콘컴퍼니)는 실시간 예매율 22.5%로 예매율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들지만 48.8%로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금주 개봉작인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심야식당' 중에서는 '극비수사'가 가장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3위인 '경성학교'와는 16.6%포인트 차를 보여주고 있다.

올 상반기 외화에 밀려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 한국영화가 '극비수사'를 통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벌어진 초등학생 유괴사건을 배경으로, 사주를 통해 유괴 아동을 찾은 실존 인물인 형사 공길용(김윤석)과 도사 김중산(유해진)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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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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