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박재범의 피처링에 대해 "신의 한 수였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17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47-4 파티움-더 그레이스캘리에서 열린 정규앨범 'T-ROAD'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태우는 "이번 앨범에 멋진 뮤지션들이 많이 참여해주셨다. '론리펑크'에 박재범씨가 함께 해줬다. 그냥 떠오르더라. 더 신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가수 생각해보니 떠올랐다. 친분을 가지고 지내고 있는 사이여서 부탁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 박재범의 피처링은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발매되는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론리 펑크(Lonely funk)'와 '널 닮으리'에 이어 윤도현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마이 웨이(My Way)', 데니안이 피처링한 '뽀레버막내', 에이트 주희가 피처링한 '달콤' 등 총 12곡이 담겼다.
김태우의 솔로 음반 발매는 약 2년만, 정규음반으로는 약 4년 만이다. 김태우는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음악에 담기 위해 더욱 진지하게 음반 작업에 몰두했다.
한편 김태우는 오는 18일 새앨범 'T-ROAD'를 공개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joonamana@osen.co.kr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