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김태우 신곡 MV, 베드신 찍고 담 왔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6.17 18: 55

god 데니안이 동료 김태우의 신곡 ‘론리 펑크’ 뮤직비디오에서 베드신을 찍은 것에 대해 “찍고 담이 왔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움 더 그레이스 캘리에서 정규앨범 ‘티로드(T-Roa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니안도 게스트로 참여했다.
데니안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촬영 날 가서 콘티를 봤는데 남자와 여자가 뒤엉킨 야한 사진과 함께, 어쨌든 정말 야한 콘티였다. ‘왜 이런 걸 얘기를 안 했냐’고 했더니 ‘얘기 했으면 안 했을 것 아니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낯을 많이 가려서 그 신을 찍고 담이 왔다. 일주일 동안 아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형 진짜 배우구나 했다”고 칭찬했는데, 이에 데니안은 “god는 원래 하기로 하면 잘 한다”고 답했다.
앞서 김태우는 '론리펑크'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뒤 "오랜만에 미녀들과 뮤직비디오 촬영 즐거웠다. 함께 출연해준 데니형 배드신 열심히 연기해줬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태우의 정규앨범 ‘티로드’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론리 펑크(Lonely funk)'와 '널 닮으리', 윤도현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마이 웨이(My Way)', 데니안이 피처링한 '뽀레버막내', 에이트 주희가 피처링한 ‘달콤' 등 총 12곡이 담겨있다.
김태우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널 닮으리’, ‘론리 펑크’, ‘달콤’, ‘뽀레버막내’ 무대를 공개했으며, 피처링을 맡은 주희와 데니안이 이날 행사에 함께 하며 의리를 보였다.
앨범은 오는 18일 정오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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