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DJ 배철수에게 애정 어린 불만(?)을 털어놨다.
유해진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음악캠프)에서 "평소 '음악캠프'를 즐겨 듣지만, 종종 노인과 여자 연기를 할 때는 듣기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해진과 함께 출연한 김윤석은 배철수가 1980년대 출연했던 작품들을 언급했고, 배철수의 연기력이 화제로 올랐다. 이에 유해진은 배철수의 연기력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해진은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 편'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열혈 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던 터. 유해진은 "'음악캠프'는 삶의 낙이다. 이 시간대가 좋고, 특히 산에서 들으면 정말 좋다"고 말했다.
김윤석과 유해진이 출연하는 영화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벌어진 초등학생 유괴사건을 소재로, 사주를 통해 유괴 아동을 찾은 공길용 형사(김윤석)와 김중산 도사(유해진)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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