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양보 없는 문전 다툼'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6.17 21: 12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FC 서울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가 열렸다.
후반 양팀 선수들이 공중볼 다툼을 하고 있다.
서울은 현재 7승 4무 4패 승점 25점으로 수원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서 밀려 3위에 자리했다.

서울의 상승세는 대단하다. 최근 8경기서 5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서울은 3연승을 챙기며 올 시즌 가장 높은 3위에 올랐다. 특히 서울은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최근 8경기 동안 11골을 터트리며 '이진법 축구' 탈피에 성공했다.
16라운드 상대인 부산은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다. 원정서도 좋은 결과가 아니다. 최근 5경기서 2승 1무 2패로 그럭저럭 팀을 꾸려가고 있다. 그러나 다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채 끌려가는 상황.
문제는 팀의 핵심인 주세종이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이날 경기서 나설 수 없다. 핵심이 빠져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부산은 힘겨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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