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수애, 알몸으로 밤 지샌 뒤 '서로 어색'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6.17 22: 11

주지훈과 수애가 알몸으로 밤으로 지샌 뒤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지숙(수애)을 살리기 위해 알몸으로 밤을 지샌 민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숙은 물에 빠진 후 저체온증으로 힘들어하고, 민우는 지숙을 살리기 위해 지숙의 젖은 옷을 벗기고 자신의 체온으로 지숙을 살린다.
다음날 아침 민우는 "어제 일은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었다. 그냥 은하씨를 살리기 위해 한 일이었고, 저는 은하씨를 '돌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어색한 듯 변명을 해댔다.

지숙은 역시 어색해하며 "의미가 있다고 생각 안한다. 당신 말대로 우리는 서로를 이용하는 사이니까"고 말했다. 이날 민우는 지숙을 위해 침실까지 죽을 대령하고 "혹시 먹기 힘들면 내가 도와주겠다"고 친절을 베푼다. 지숙은 "나에게 너무 잘해주지 말라"고 했다.
'가면'은 실제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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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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