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김선아vs주상욱, 전광렬 잡으려는 자·포기하려는 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17 22: 22

'복면검사'의 주상욱이 김선아가 전광렬을 잡으려고 하는 걸 포기시키는데 애썼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9회분에서는 대철(주상욱 분)이 민희(김선아 분)의 친부가 조상택(전광렬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민희가 상택을 잡는 걸 포기시키는 내용이 그려졌다.
대철은 민희가 상택의 딸이라는 걸 알고는 크게 충격 받았다. 이때 민희가 나타나 "조상택을 집어 넣을 수 있다는 증거가 뭐냐"고 물었고 민희가 상택의 딸이라는 걸 쉽게 말할 수 없었던 대철은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대철은 "증거 같은 거 없다. 나중에 증거 확실해지면 부르겠다"고 둘러댔고 민희는 대철을 의심했지만 대철은 끝까지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또한 대철은 민희에게 상택을 잡는 걸 포기하자고 했다. 하지만 민희는 갑자기 태도를 바꾼 대철에게 "그 놈 잡아야 삼촌 구할 수 있다"고 설득했지만 대철은 "삼촌 구해보겠다. 대신 조상택은 잊어라"라며 자리를 떠났다.
대철은 상택의 집 앞에서 잠복근무를 하고 있었고 민희가 갑자기 대철을 찾아갔다. 대철은 놀라 상택을 포기했다고 말했지만 민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때 상택이 나타났고 상택은 경찰이 있는 걸 눈치 채고는 도망갔다. 대철과 민희는 상택을 쫓아갔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민희는 상택이 자취를 감추기 전에 갈 곳을 예상했고 상택이 딸 연지(신지수 분)의 피아노 연주회에 갈 거라고 확신하고 공연장으로 갔다. 대철은 상택이 경찰 출신이라며 경찰이 어디 있는지 다 보인다고 맥주를 마시러 가자고 했지만 민희는 포기하지 않았다.
한편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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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복면검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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