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전광렬, 딸 김선아게 "수사에서 빠져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17 22: 45

'복면검사'의 전광렬이 김선아에게 경고를 말을 날렸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9회분에서는 민희(김선아 분)가 자신의 딸인 걸 안 상택(전광렬 분)이 민희를 직접 찾아간 내용이 그려졌다.
민희는 상택을 잡으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놓쳤고 그러다 옥상에서 상택을 만났다. 민희는 상택의 부하에게 맞고 옥상에서 떨어질 뻔 했다. 이때 대철이 나타났고  상택에게 "민희 당신 친딸이다"고 말했고 상택은 민희의 목숨을 살려줬다. 민희는 크게 충격을 받았고 상택은 이를 믿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상택은 실제로 자신과 민희가 친딸이라는 유전자 검사 서류를 보고 크게 놀라했다. 그 뒤 민희는 삼촌 지동찬(이원종 분)이 감옥에서 나왔다는 걸 알고 의아해했다. 알고 보니 상택이 해결한 것. 상택은 민희는 찾아가 "선물이다"고 말했다.
민희는 형사들에게 상택을 잡으라고 했지만 영장과 기소 취소됐다는 것. 결국 상택을 잡는데 실패했다.
상택은 "이렇게 항상 되풀이 되는 거냐. 서로 힘만 빠지지 않냐. 나를 수사하려면 유 팀장이 아닌 딴 사람이 해야 한다"며 "수사의 회피, 사건과 관계된 사람은 수사에서 빠져야 한다. 명심해라"라고 말했다.
민희는 상택에게 "범죄수사 규칙을 들먹이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지만 상택은 "또 보자. 민희야"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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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복면검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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