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이 수애에게 애틋 포옹을 했다.
17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민우(주지훈)와 지숙(수애)이 같이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숙은 예전 집에 갔다가 몰래 엄마를 보고 오고, 슬픈 마음에 퇴근해서 들어오는 민우에게 술 한잔 하자고 한다.
두 사람은 술이 어느정도 거나해지자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지숙은 "난 가면을 쓴 사람이다. 많은 비밀이 있다"면서 '기대 울 수 있는 한 가슴'이라는 시를 읊기 시작했다. 이에 민우는 그 시를 따라 읊는다.
민우는 "은하씨 당신이 싫다. 소파에서 자는 당신도 싫고, 아픈 당신도 싫다"고 고백한다. 이에 지숙을 안아주며 "나에게 기대 울라"고 하다가 격렬한 키스를 했다.
지숙은 민우에게 "난 서은하가 아니다"고 고백해 민우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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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