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아닌 새 복면맨 나타났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17 23: 05

'복면검사'의 주상욱이 아닌 또 다른 복면맨이 나타났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9회분에서는 대철(주상욱 분)이 복면맨이지만 새로운 복면맨이 나타난 내용이 그려졌다.
대철은 민희가 상택의 딸이라는 걸 알고는 크게 충격 받았다. 이때 민희가 나타나 "조상택을 집어 넣을 수 있다는 증거가 뭐냐"고 물었고 민희가 상택의 딸이라는 걸 쉽게 말할 수 없었던 대철은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대철은 민희가 상택을 잡는 걸 포기시키려고 했지만 민희는 끝까지 상택을 쫓았다. 결국 민희는 상택과 대면했고 상택은 민희를 옥상에서 떨어뜨려 죽이려고 했다.
이때 대철이 나타나 두 사람에게 부녀관계라는 걸 밝혔고 민희는 큰 충격을 받았다. 상택은 민희가 자신의 딸이라는 걸 믿지 않았지만 유전자 검사 서류를 보고는 크게 분노했다.
그 뒤 민희는 삼촌 지동찬(이원종 분)이 감옥에서 나왔다는 걸 알고 의아해했다. 알고 보니 상택이 해결한 것. 상택은 민희는 찾아가 "선물이다"고 말했다. 민희는 형사들에게 상택을 잡으라고 했지만 영장과 기소 취소됐다는 것. 결국 상택을 잡는데 실패했다.
상택은 "이렇게 항상 되풀이 되는 거냐. 서로 힘만 빠지지 않냐. 나를 수사하려면 유 팀장이 아닌 딴 사람이 해야 한다"며 "수사의 회피, 사건과 관계된 사람은 수사에서 빠져야 한다. 명심해라"라고 말했다.
민희는 상택에게 "범죄수사 규칙을 들먹이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지만 상택은 "또 보자. 민희야"라며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민희는 수사를 포기하지 않고 상택을 뒤쫓았다.
또한 대철은 한 국회의원 아들이 나이 지긋한 경비를 때리고 아버지를 믿고 떳떳한 걸 알고 분노, 결국 국회의원의 아들을 따라가 복면을 쓴 채 때렸다.
현웅은 국회의원 아들에게 이 사실을 듣고는 하대철을 의심했다. 결국 현웅은 대철의 뒤를 밟으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대철은 들키지 않고 복면맨 활동을 했다. 하지만 현웅이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대철을 찾아가 대철이 복면을 담은 가방을 보자고 했다.
대철은 크게 당황했고 현웅은 더욱 대철을 의심했다. 하지만 이때 대철이 쓴 복면과 똑같은 복면을 쓴 남자가 오토바이를 나타나 현웅과 대철을 각목으로 때리고 도망가 새로운 복면맨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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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복면검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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