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가 무전여행 모습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정우의 무전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는 속초로 이동하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했다. SNS로 자신을 초대한 친구들을 찾아가기로 한 것.
소초 바닷가에서 친구를 만났고, 정우는 만나자 마자 "잘 때 있냐"고 물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무슨 생각을 하냐는 말에 "잘 때 걱정을 한다. 아까도 친구들 만나자 마자 그것부터 물어보지 않났냐"고 말했다.
이어 '한밤' 제작진은 "진짜 무전여행이냐"고 물었고, 정우는 "지금 딱 3만원 있다. 얼마전 꽃집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일당 5만원을 받았다. 불쌍해서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우는 이번 여행에 대해 "힘들지만 새로운 경험이다. 사람을 많이 알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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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