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가 방송 중 자신의 쇼핑몰 고가 가격 논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곽정은 코스모폴리탄 피쳐에디터 발언에 반격을 가했다.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거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중 등장한 곽정은의 발언을 함께 게재했다. 곽정은은 '한밤의 TV연예' '야심한 톡' 코너에서 장미인애 쇼핑몰 뿐 아니라 연예인의 이름을 앞세운 브랜드들의 높은 가격에 대해 "(연예인들이)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그래도 내가 연예인이니까, 내가 벌던 게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스스로 가격을 책정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장미인애는 지난달 문을 연 자신의 쇼핑몰 ‘로즈 인 러브’ 의상들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의상들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일반적인 쇼핑몰 의상의 가격을 웃돌았고, 그 중에는 100만원대가 넘어가는 것들이 여러 벌 있었다.
이에 대해 쇼핑몰 측은 ‘오더메이드’와 ‘기성품’을 구분하며 “주문 제작에는 수입원단과 고급 재료를 직접 구해서 쓴다. 전문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일반 쇼핑몰에 비해)비싸다는 건 맞다. 원피스는 30만 원대에 판매한다. 오더 메이드에 비해 기성품은 원단이 조금 저렴하고 할 수 있다. 모든 옷을 다 제작해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공장을 통해 제작하고 가격이 다운된 옷을 판매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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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