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탑이 주연한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이 일본에서 DVD 발매 첫날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다.
18일 일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매된 '타짜2'는 발매 첫 날 오리콘 DVD 영화차트 1위에 진입했다. 또 종합차트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빅뱅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멤버 탑의 연기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매체는 극중 탑의 역할을 소개하면서, "탑은 이번 작품에서 화투를 교묘하게 조종하는 뛰어난 솜씨뿐만 아니라 단련된 육체미와 요염한 키스신을 연기해 일본 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남다른 승부욕과 손재주를 가진 대길(최승현 분)이 목숨줄이 오가는 타짜 세계에 겁없이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으로 '써니'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탑은 최근 일본 인기배우 우에노 주리와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으며, 빅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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