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은 PD가 유병재 작가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김태은 PD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근 커피숍에서 진행된 Mnet 드라마 '더러버' 공동 인터뷰에서 유병재에 대해 "유명해지기 전부터 좋아했었다. 표현하는 B급들에 뼈가 있고, 그 사람 자체가 B급의 정서를 대변해주는 것 같아서 좋다"고 밝혔다.
김 PD는 "(유병재와) 어떤 작업이든 할 수 있으면 해보고 싶었는데 서로 기회가 닿지 않았다. 내가 바쁘거나, 내가 시간이 좀 생기면 그 분이 'SNL코리아'에 출연하면 바쁘거나 했다. 기회가 되면 작품의 배우로도 좋고, 대본을 써주셔도 좋고, 같이 연출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더러버'(The Lover)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30대 4쌍의 리얼 동거스토리를 다룬 옴니버스 드라마.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오는 25일 12회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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