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PD "오정세, 신음·키스신 너무 야해서 만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18 15: 03

Mnet 김태은 PD가 19금 드라마 '더러버'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태은 PD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근 커피숍에서 진행된 Mnet 드라마 '더러버' 공동인터뷰에서 배우들의 열정(?)에 제작진이 직접 수위조절에 나섰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 PD는 "여성의 판타지를 다뤘던 에피소드가 있었다. 남들은 오히려 섹스 어필한 장면을 찍기 위해 애썼겠지만, 우리는 오정세-류현경 커플의 키스가 너무 야해서 만류했었다"며 "오히려 너무 몰입해서 신음과 호흡 소리까지 냈던 오정세 씨가 민망해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다들 장면마다 아이디어를 내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어색했던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러버'(The Lover)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30대 4쌍의 리얼 동거스토리를 다룬 옴니버스 드라마.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오는 25일 12회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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