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JTBC '썰전'에서 메르스 사태와 관련 촌철살인으로 큰 화제를 모은 이철희 소장이 "아내가 많이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메르스 관련 두번째 녹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이들 수능 시험 볼 때까진 좀 조용히 살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람들이 나에 대해 걱정할 정도로 이 사회를 엄혹하게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방송 후 가수 이승환 씨가 SNS에 ‘오늘만 사는 이철희 소장님’이라는 글을 올렸더라"며 "(다소 ‘센 발언’에 대해) 주변에서 걱정하진 않더냐"고 물었다.
18일 방송되는 '썰전'에서는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또 한 번 수면위로 떠오른 ‘4대강 효과’에 대한 이철희와 강용석의 설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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