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이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가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경우 연예대상 후보로 포함되는지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KBS 한 관계자는 18일 OSEN에 ‘프로듀사’의 연예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아직 6월이다. 6개월 후의 이야기를 예단하는 것은 성급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듀사’는 예능국에서 제작하지만, 장르는 예능 드라마다. 드라마국과도 한번쯤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본다. KBS 차원에서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예능드라마인 ‘프로듀사’는 지난 13일 방송이 14.6%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인기만큼, 벌써부터 ‘프로듀사’를 비롯한 ‘프로듀사’ 주인공들의 연말 시상식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분위기. 특히 배우들의 연기력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 드라마가 어떤 시상식의 후보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총 12부작인 ‘프로듀사’는 오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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