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18일 JTBC 측 관계자는 OSEN에 “중국에 ‘냉장고를 부탁해’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 중이다”며 “‘냉장고를 부탁해’가 중국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인 건 분명하다. 현재 복수의 여러 곳과 중국판 제작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방송계에 ‘쿡방’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을 만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
또한 최근 중국에서 ‘냉장고를 부탁해’와 유사한 ‘주방의 비밀’이 중국 심천위성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표절했다고 규정하는 건 조심해야 될 부분이라 면밀히 검토한 후에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데 ‘냉장고를 부탁해’ 포맷 정식 계약을 체결하는데 부정적인 문제를 일으킬 거라고 생각되면 법적조치를 강구해야겠지만 아직까지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합법적인 계약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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